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둘째날인 22일 서울 시내 올리브영 가맹점에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원금을 26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주말인 이날부터 소비쿠폰을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춘 요일별로 신청을 받았지만, 이날부터는 마감일인 9월12일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해졌다. 다만, 마감일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종이·모바일·카드) 중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 누리집, 앱, 콜센터 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케이뱅크 등 간편결제 입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고 싶다면 주소지 관할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소비쿠폰은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된다.
선불카드와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과 함께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온라인은 24시간 신청할 수 있고,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소비 쿠폰은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 등이다.
21~24일 나흘간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전체 대상자의 57.1%인 총 2889만8749명으로 집계됐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