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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비싼 선수...뉴캐슬, 이삭 이적료로 2800억 책정 "리버풀 이적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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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비싼 선수...뉴캐슬, 이삭 이적료로 2800억 책정 "리버풀 이적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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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알렉산더 이삭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 협상이 1억 5,000만 파운드(2,800억)에서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영입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세 번째로 비싼 수치다. 막대한 재정적 부담은 이삭의 이적을 가로막는 장벽이다"라고 전했다.

이적료가 어마어마하다. 뉴캐슬이 그만큼 이삭을 매각하고 싶지 않은 듯하다. 이삭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을 선언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 "이삭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뉴캐슬에 알렸다. 클럽은 이삭의 계획을 알았고 이제 어떻게 움직일지 결정할 것이다. 뉴캐슬은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한 탐색을 재개했다"라고 전했다.

이삭의 리버풀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다르윈 누녜스의 이탈과 그동안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겪으면서 이삭 영입을 시도했다. 뉴캐슬이 처음부터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잠잠해졌고 리버풀은 프랑스 국적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품었다. 그렇게 되면서 이삭이 뉴캐슬에 잔류하는 듯했는데 돌연 이적 의사를 표명했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은 에키티케를 영입했지만 이삭을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 뉴캐슬이 이삭 매각을 확정하고 리버풀도 루이스 디아스만 매각한다면 입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있는 디아스가 매각되면 그 자금으로 이삭 영입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 애슬레틱' 또한 "리버풀은 이번 여름 많은 돈을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삭의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다. 리버풀은 선수 매각을 계획 중이다. 디아스, 누녜스, 하비 앨리엇의 이탈은 현금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결국 관건은 디아스 매각이 됐다. 뮌헨은 디아스 이적료로 7,500만 유로(1,210억)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리버풀의 막바지 영입과 매각 작업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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