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방 당국은 경기 가평군 실종자에 대한 수색 범위를 팔당댐과 김포대교까지 넓혔습니다.
가평에 있는 청평댐 방류로 인한 조치인데, 소방은 팔당댐을 가득 채운 부유물을 걷어내며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가 팔당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 남양주시 팔당댐에 나와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경기 가평군 실종자에 대한 수색 범위를 팔당댐과 김포대교까지 넓혔습니다.
가평에 있는 청평댐 방류로 인한 조치인데, 소방은 팔당댐을 가득 채운 부유물을 걷어내며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가 팔당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 남양주시 팔당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번 수해로 떠내려온 부유물들이 팔당댐 주변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사태 잔해로 추정되는 부러진 나뭇가지들도 보이고 스티로폼과 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들도 보입니다.
저 멀리 부유물 사이로 소방보트가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현재 바지선을 띄운 채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부유물들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경기 가평군 실종자에 대한 수색 범위를 이곳 팔당댐까지 넓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 보트를 이용해 청평호에서 팔당댐까지 실종자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방금 전까지 소방 헬기가 팔당댐 주변을 수색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가평군에 있는 청평댐을 방류한 것에 따른 조치로, 실종자가 이곳 팔당댐까지 떠밀려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채 수색 범위를 넓힌 겁니다.
소방 당국은 팔당댐까지 떠밀려온 부유물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며 실종자 신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김포대교 인근까지도 수색 범위를 확장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남양주시 팔당댐 수색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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