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기자]
2025년 7월 30일(수), '문화가 있는 날'과 영화진흥위원회의 할인 쿠폰이 처음으로 동시에 적용되는 날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2D 일반 영화 관람료를 7000원으로 할인해왔다. 여기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하는 6000원 쿠폰까지 더해지면서 관람객은 단 1000원만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번 할인은 정책 기반 지원의 성격이다. 여름철 영화 관람 진작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산을 확보하고, 6000원 쿠폰 450만장을 발급한다. 쿠폰은 프랜치이즈 영화관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1인당 2매씩 개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독립예술영화관·작은영화관 등 비프랜차이즈 상영관에서는 쿠폰 없이도 현장 발권 시 6000원 할인이 자동 적용되며, 이 경우 최종 관람료는 단 1000원이 된다. 이들 상영관은 문화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수량 제한 없이 2025년 10월 31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 7월 30일(수), '문화가 있는 날'과 영화진흥위원회의 할인 쿠폰이 처음으로 동시에 적용되는 날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2D 일반 영화 관람료를 7000원으로 할인해왔다. 여기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하는 6000원 쿠폰까지 더해지면서 관람객은 단 1000원만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번 할인은 정책 기반 지원의 성격이다. 여름철 영화 관람 진작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산을 확보하고, 6000원 쿠폰 450만장을 발급한다. 쿠폰은 프랜치이즈 영화관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1인당 2매씩 개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독립예술영화관·작은영화관 등 비프랜차이즈 상영관에서는 쿠폰 없이도 현장 발권 시 6000원 할인이 자동 적용되며, 이 경우 최종 관람료는 단 1000원이 된다. 이들 상영관은 문화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수량 제한 없이 2025년 10월 31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7편의 신작이 동시에 개봉하는 시기와 겹친다. 특히 개봉 5일 전인 7월 25일 기준, 예매 상위권을 차지한 작품들은 '1000원 관람' 수요와 맞물리며 높은 흥행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7월 30일 개봉작 필감성 감독의 코미디 영화 〈좀비딸〉이다. 웹툰 원작의 가족 코미디물이다. 개봉 5일을 앞둔 25일 실시간 예매 2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일이 문화가 있는 날과 정확히 일치해 유입이 클 것으로 보인다.
가족 애니메이션 장르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극장판: 게코도마뱀의 꿈〉과 미국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 2〉가 나란히 개봉한다. 특히 〈배드 가이즈 2〉는 예매 순위 9위에 올라 있으며, 여름 방학 수요가 유력하다.
다큐멘터리로는 K팝 팬덤을 겨냥한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과 미술 다큐 〈반 고흐: 밀밭과 구름 낀 하늘〉이 개봉한다. 또한 일본 청춘 드라마 〈엣 더 벤치〉와 한국 감성 드라마 〈우리 둘 사이에〉도 개봉한다.
이들 작품은 모두 소규모 배급작이지만, 뚜렷한 취향을 지닌 관객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예매 속도가 빠른 '헤비 관객' 비중이 높다. 이번 쿠폰이 결제 시점 기준으로 적용되는 만큼, 할인 혜택을 가장 먼저 실질적으로 누릴 가능성도 이들 영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개봉 중인 작품 중에서도 7월 24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전지적 독자 시점〉, 2위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중·고등학생 관객을 중심으로 '1000원 관람'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6월 25일 개봉해 누적 205만 관객을 돌파한 〈F1: 더 무비〉 역시 롱런 동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또한 교회·기독교 단체 중심으로 관람이 이어지고 있는 종교영화 〈킹 오브 킹스〉도 이번 혜택을 통해 공동체 관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30일은 정책 지원과 문화 확산이 결합된 첫 실험이자,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실질적인 문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날이다. 무더운 여름, 극장에서 1000원으로 즐기는 하루는 가장 가성비 높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한편, 쿠폰 사용은 다운로드 순이 아닌 결제 순 기준으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쿠폰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결제 시점에 해당 영화관의 예산이 마감되었다면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 또한 할인 후 최종 관람료가 1000원 미만이더라도 최소 부담금 1000원은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 통신사 멤버십 할인 등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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