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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영추문에 현수막' 전장연 활동가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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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영추문에 현수막' 전장연 활동가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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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법 위반·건조물침입 혐의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문화유산법 위반 및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전장연 활동가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문화유산법 위반 및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전장연 활동가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경복궁 영추문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문화유산법 위반과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전장연 활동가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낮 12시20분께 서울 경복궁 영추문 위로 올라가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하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체포한 전장연 활동가 3명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전장연 측은 "영추문은 임금이 아닌 문무백관과 중인 등 실무관리들이 주로 출입하던 문이었다. 거의 모든 시간에 일반 관리들이 드나들 수 있었던 점에서 경복궁 사대문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출입구"라며 "장애인의 노동권을 어떻게든 보장하기 위해 영추문 위에서 현수막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answer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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