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한화에어로, 누리호 기술이전…"민간 발사시대 열었다"

JTBC
원문보기

한화에어로, 누리호 기술이전…"민간 발사시대 열었다"

속보
통일부 "한미 외교협의에 불참…대북정책 美와 별도 협의"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철 항공우주연구원장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 세 명이 손을 잡았습니다.

그동안 누리호는 민간 대상자인 한화에어로와 기술협상에 진통을 겪었습니다.

2년여 논란 끝에 두 기관이 극적으로 기술이전에 합의한 겁니다.

우주항공청은 오늘 협약식에 대해 "민간 중심의 우주 시대를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에 기술료 총 240억원과 기술이전 문건 1만6050건을 제공합니다.

항우연은 기술료와 관련해 누리호의 총사업비가 아닌 실제 연구비를 감안했고, 산업부 기관 가치평가를 통해 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찬 /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

대승적인 차원에서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파이를 좀 더 키우는 측면에 있어서 동의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고요. 이 계약을 통해서 향후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그리고 우주산업 전체가 더 크게 나가는.

다만 누리호 발사대와 추진·엔진 시험 설비 운용과 시험기술, 참여업체별 고유 기술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한편, 누리호의 4번째 발사는 오는 11월 새벽 1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지훈)



김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