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트럼프 관세'의 충격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현지시간 24일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2027년 초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두 번째 루이뷔통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2019년 텍사스주에 루이뷔통 공장을 짓기도 했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다른 한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을 상대로 무역 협상 타결을 위한 로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조만간 합의할 것이라는 데 대해 "낙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재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