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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0세 이상 희망퇴직 단행…연봉의 최대 3배 지급

아시아경제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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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0세 이상 희망퇴직 단행…연봉의 최대 3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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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만 이뤄져"

LG유플러스가 만 50세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2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공지했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이면서 10년 이상 근속한 자다. 이는 올해 12월 31일 기준이다.

퇴직 지원금은 연봉의 최대 3배로, 출생연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965년 출생자는 연봉의 20%, 1966년 출생자는 연봉의 1.1배, 1967년 출생자는 연봉의 2.1배,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연봉의 3배를 지원한다.

자녀 학자금도 지원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각각 500만원, 700만 원을 준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은 한학기 최대 750만원 한도 내 최대 4학기 실비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구조조정이 아닌 직원들의 수요가 있어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만 이뤄지며 목표 인원은 없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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