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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 주거지 무단 침입 당했다…충격으로 활동 중단

매일경제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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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 주거지 무단 침입 당했다…충격으로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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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출입문 강제로 열고 침입


걸그룹 빌리 멤버 하루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걸그룹 빌리 멤버 하루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미스틱스토리 첫 걸그룹 빌리(Billlie)의 일본인 멤버인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5일 “최근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해 출입문을 훼손하고 무단 침입했다”며 “아티스트에게 직접적 위협을 가한 중대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사건 직후 소속사는 경찰에 즉시 신고했으며, 하루나의 거주지를 긴급히 이전한 뒤 의료 기관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진단 결과 하루나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는 상태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빌리는 향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 후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루나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Billlie (빌리)를 향해 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멤버 하루나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

최근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하여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 무단 침입하여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당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하였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의료 기관의 정밀 진단 결과,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Billlie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하루나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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