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 공군 수송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승인 없이 들어가 일본 전투기가 출격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군 C-130 수송기는 괌으로 훈련하러 가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던 중 악천후를 만나 비상착륙을 하려고 일본 오키나와현에 있는 가데나 미군 기지로 향했습니다.
공군 수송기는 그러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JADIZ에 진입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띄웠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인데, 악천후로 갑자기 JADIZ에 진입하게 되면서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은 일본 측에 연료 보급이 필요한 상황을 설명했고, 수송기는 가데나 기지에 비상 착륙해 급유한 뒤 원래 목적지인 괌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25일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야시 요미사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결과적으로 한국 공군기에 대해 긴급 발진하는 일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며 이런 일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한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신태희
영상: 연합뉴스TV·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통합막료감부·@okadna35·유튜브 대한민국 공군·일본 항공자위대·사이트 수상 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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