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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111차 회의 개최…“국민 눈높이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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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111차 회의 개최…“국민 눈높이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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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1차 회의를 개최했다.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계획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최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 철회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현장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전공의 수련협의체를 개최하고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을 논의하는 데 대해선, 의정 갈등을 풀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훈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새 정부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국민이 참여하는 의료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의료계와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필수의료를 되살리고, 공공의료는 확충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환자단체에 대해선 “오랜 시간 의료현장 혼란과 불편을 감내해 온 환자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기 위해 환자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자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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