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으로 시민 편익 증진…재정 건전성 사업 지속 발굴
월운정교 일원 도로 개선 전후 |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도로 개선을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혁신도시 방면 늘품로는 2018년 개설된 원주시 도로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이다.
하지만 월운정교 일원에서 혁신도시 방향 직진차로가 줄어들며 병목현상이 발생해 지난 7년간 출퇴근 시간마다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해 왔다.
시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고자 지난 6월부터 공사비 4천만 원, 보상비 6천만 원 등 시비 총 1억 원을 투입해 차로와 인도를 추가 설치하고 최근 개통했다.
시는 교통체계 개선으로 차량 소통은 물론 보행 환경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저예산으로 높은 효과를 거둔 사례인 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적은 예산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재정 건전성과 대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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