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게임스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사설] 게임업체들의 화려한 도전장

더게임스데일리
원문보기

[사설] 게임업체들의 화려한 도전장

서울맑음 / -3.9 °
[김병억] 넥슨과 조이시티가 MOBA 배틀로얄, 전략게임 등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이 지키고 있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들의 도전이 성공할 지 아니면 실패로 끝날 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야 말로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정공법이라 하겠다.

MOBA 배틀로얄 장르는 이미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걸출한 작품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전략게임도 중국산 게임들이 국내 시장을 주름잡고 있어 이들의 강력한 견재를 뚫고 자리잡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넥슨은 최근 온라인게임 '슈퍼바이브'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에서 개발한 MOBA 배틀로얄 게임이다. 각각의 역할과 매력의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경쟁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8개월 간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1.0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반을 대폭 변경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성 있는 플레이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보다 뚜렷하게 마련했다.

조이시티도 전략게임으로 개발해 온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조만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유명 공포게임 '바이오하자드'의 판권(IP)을 활용한 전략 게임이다.

IP 홀더인 캡콤과 협력, 조이시티와 애니플렉스가 공동으로 개발을 맡았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전략 게임으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반기 중 출시된다. '바이오하자드'를 전략 게임으로 제작한 이유에 대해선 한정된 자원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원작의 서바이벌 요소가 전략 장르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리 게임시장은 MMORPG가 대세를 이루며 캐주얼 게임과 일부 서브컬처 게임들이 시장을 나눠갖는 방식으로 세를 유지 해 왔다. 그 때문인지 MOBA 배틀로얄이나 전략게임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넥슨과 조이시티가 당찬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이들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장르도 다양해 지고, 새롭게 시장의 파이도 키우고, 내수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등 3박자를 고루 갖추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과 조이시티의 새 도전이 시장 전체에 큰 활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