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인 코미디언 이수지가 남편 반응을 전했다. /사진=JTBC '한끼합쇼' 방송 화면 |
'워터밤'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인 코미디언 이수지가 남편 반응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서는 이수지가 MC 김희선, 탁재훈과 모교인 서울 은평구 선일여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이수지의 생활기록부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 당시 이수지의 진로 희망 직업이 배우, 아나운서, 방송인이라 적혀있었다.
김희선은 "요즘 대세 아니냐. '부캐'(부캐릭터) 부자"라고 반응했고, 탁재훈은 "요즘 '섹시푸드' 노래 좋더라. 처음에 외국 곡인 줄 알았다"며 이수지의 부캐릭터인 래퍼 햄부기의 곡을 언급했다.
'워터밤'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인 코미디언 이수지가 남편 반응을 전했다. /사진=JTBC '한끼합쇼' 방송 화면 |
김희선은 "몰라서 그러는데 햄부기가 뭐냐"고 물었다. 이수지는 "햄부기는 랩 네임이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지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워터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수지는 배가 드러나는 초록색 비키니에 청바지를 입고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영상을 보여주던 이수지는 갑자기 흥에 취해 '섹시 푸드'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이를 본 김희선은 "너무 잘한다"라고 감탄하면서도 이수지를 향해 "근데 의상이"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수지가 "다들 그렇게들 입으시던데"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은 "사실 결혼하지 않았나. 남편이 배 드러내는 노출 싫어하지 않냐"라고 궁금해했고, 이에 이수지는 "그날 같이 있었다. 못 본 척하더라. 조금 창피해했다"라며 당시 남편이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며 이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는 3살 연하의 남편과 2018년 결혼해 2022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대치맘'을 풍자한 '제이미맘',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래퍼 '햄부기' 등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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