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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에선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의 경쟁이 한창입니다.
강선우 전 후보자의 낙마를 놓고도 두 후보의 신경전이 이어졌는데, 이 소식은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공개 사퇴 요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어떤 것도 할 수 있다. 저는 그 마음이 우리 강선우 후보님과 저의 같은 마음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은 없었다면서도 "국민과 당원의 생각을 대통령실에 전달할 수 있는 대표가 필요하다" 강조했습니다.
반면, 줄곧 강 전 후보자를 옹호해 왔던 정청래 후보는 "동지란 비가 올 땐 비를 함께 맞아주는 것"이라며 강 전 후보자와 당원, 지지자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충청과 영남 경선에서 열세를 보였던 박 후보가 강 전 후보자 논란을 계기로 '명심'과 '국민 여론'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다면 정 후보는 당 대표 선거 최대 승부처인 '당심' 끌어안기에 집중한 겁니다.
두 후보는 '개혁 선명성' 경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법'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피해자라며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 수사에서 사건 조작이 확인되면 '공소 취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후보는 내란 특검을 넘어 내란특판, 즉 국회 등이 추천하는 내란특별재판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은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을 겨냥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 법 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지난 20일) : 이재명 대통령을, 박찬대를, 정청래를, 김민석을 실제로 죽이려 했던 세력과 협치가 가능하겠습니까.]
전당대회를 9일 앞두고 양 후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신승규 영상편집 류효정]
류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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