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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선우 국회 윤리위 제소..."의원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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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선우 국회 윤리위 제소..."의원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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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24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유 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강 의원이 보여준 모습은 국회의원으로서뿐만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도 적절치 않은 모습"이라며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해 징계요구안을 접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보좌진 갑질 의혹과 코로나 팬더믹 당시 의료현장 갑질 의혹, 예산 갑질 의혹 등으로 지난 2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 징계안 발의에는 같은 당 소속 의원 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지난 2021년 당직자 폭행 논란이 일었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겨냥해 “불과 4년 전 많은 사람 앞에서 당직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일삼은 사람이 할 소리인가”라며 “염치가 없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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