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사흘 전 리얼미터 조사에 이어 취임 직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꺾였다는 조사가 또 나온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만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전화면접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7월 7∼9일) 보다 1%포인트 내린 64%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포인트 빠진 2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내린 4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도 2%포인트 빠진 17%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4%, 진보당 1%, 태도유보 29% 등이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관련해서는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74%로 나타났다.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자는 6%에 그쳤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찬반과 관련해서는 찬성 답변이 61%, 반대 응답이 20%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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