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강선우 사퇴에 정청래 “인간적 위로”...박찬대 “무거운 마음”

JTBC
원문보기

강선우 사퇴에 정청래 “인간적 위로”...박찬대 “무거운 마음”

속보
트럼프 "마두로 체포, 美역사상 가장 놀라운 작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박찬대(왼쪽) 당대표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8·2 전당대회 순회 경선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박찬대(왼쪽) 당대표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8·2 전당대회 순회 경선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보좌진 갑질' 논란 등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30일 만에 자진 사퇴하자,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각각 "위로한다",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정 후보는 오늘(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 주는 것"이라며 "인간 강선우를 인간적으로 위로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정 후보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한다"며 "이번 논란과정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모두를 위로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페이스북 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페이스북 캡처〉




박 후보는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발표 직전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단이 필요하다.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오늘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는 "어려운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마음이 상당히 무겁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어떤 것도 해야 되겠다 하는 그 부분에 있어서 강 후보의 생각이나 제 생각이나 일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인사권자한테 모든 책임을 지게 하는 것보다는 우리 당과 의원들 국민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서로 교감한 부분이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가 오전 질의를 마치고 정회되자 청문회장을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가 오전 질의를 마치고 정회되자 청문회장을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강 후보자는 어제(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잘 해보고 싶었는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논란이 된 '갑질 의혹' 등을 직접 언급하거나, 피해를 주장하는 보좌진들에게 사과하지는 않았습니다.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하지 않는다는 '현역 의원 불패' 신화도 깨지게 됐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인사 검증 절차를 꼼꼼히 엄밀히 진행하고 있지만 좀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찾기 위해 더 철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혜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