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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사퇴에...정청래 "인간적으로 위로", 박찬대 "마음 무거워"

머니투데이 이승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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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에 현역의원 첫 낙마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됐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30일 만에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인간 강선우를 인간적으로 위로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결단을 존중한다.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정 후보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 주는 것"이라며 "(강 후보자와) 당원, 지지자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한다. 이번 논란 과정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모두를 위로한다"고 적었다.

박 후보도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어떤 것도 해야 하겠다는 부분에 있어서 강 후보의 생각이나 제 생각이나 일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여론을 살폈다. 인사권자한테 모든 책임을 지게 하는 것보다는 우리 당과 의원들, 모든 국민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서로 교감한 부분이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강선우 후보자는 SNS를 통해 "잘 해보고 싶었는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여당 의원 최초로 박 후보가 강 후보자의 사퇴 발표 17분 전 자진사퇴를 촉구했다는 점에서 박 후보와 대통령실 간 교감의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대통령실과 교감이라기보다는 강선우 후보자가 사퇴 결심을 한 시점과 제가 사퇴를 권유하는 시점이 (이재명 정부 성공이란) 마음이 합해지면서 일치가 됐던 건 아닌가 생각한다"며 "어려운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고 나서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이 돼서 마음은 상당히 무거운 편"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첫 사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쓰레기 처리나 변기 수리 등을 맡겼다는 '보좌관 갑질 의혹' 등이 제기되며 야당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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