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광고 전 부문 고른 성장
AI 오버뷰 월간 사용자 20억명 돌파
AI 오버뷰 월간 사용자 20억명 돌파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올해 2분기(4~6월) 실적에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알파벳은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설비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00억달러 늘린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주가는 장 마감 후 거래에서 1.2% 가량 오르고 있다.
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분기 매출이 964억3000만달러(약 135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940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2.31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2.18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2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어났다. 시장 전반의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광고 수요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분기 매출이 964억3000만달러(약 135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940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2.31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2.18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2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어났다. 시장 전반의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광고 수요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핵심 사업인 검색 광고와 유튜브, 클라우드 부문도 고르게 성장했다. 검색 광고 부문은 541억9000만달러를 벌어들였고, 전체 광고 매출은 71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98억달러로 시장 전망(95억6000만달러)을 상회했으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3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했다.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Waymo)와 생명과학 부문인 베릴리(Verily) 등이 포함된 ‘기타 사업’ 부문은 3억7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
알파벳은 아울러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기존 750억달러에서 850억달러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월가 전망치였던 588억4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AI 오버뷰(AI Overviews) 기능이 현재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월간 2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분기의 15억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AI 오버뷰는 구글 검색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는 AI 기반 기능이다.
또한 그는 회사의 AI 챗봇 제미나이(Gemini) 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회복세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맞물리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