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한 남성이 피가 흐르는 배를 잡고 쓰러집니다.
오늘의 세계입니다.
한 남성이 피가 흐르는 배를 잡고 쓰러집니다.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곰은 사람이 탈을 쓰고 연기하는 가짜 곰인데요.
일본 도치기현 경찰과 지역 사냥꾼 클럽이 곰 사냥 훈련에 나섰습니다.
최근 일본 전역에서 야생 곰에게 공격을 받은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뤄지게 된 건데요.
도치기현에서만 올해 야생곰을 목격한 사례가 3건이나 접수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곰에게 물려 사망에 이르는 일도 있었는데요.
안전을 위해 야생 곰 출현에 잘 대비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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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햄프셔주 한 마을에서 리젠시 시대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누빕니다.
소설 '오만과 편견'을 쓴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팬들인데요.
생일 축하 행사는 제인 오스틴이 사망한 생가에서 열렸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생가는 현재 그녀의 오랜 작품들을 기리는 박물관이자 성지가 되었는데요.
행사를 맞아 거실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역사 음악학자인 로라 클라인이 시대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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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모가디슈에 예술가들의 희망이 꽃피고 있습니다.
이 지역 일부 사람들은 예술이 '죄악'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어서 창의성을 펼치기에 척박한 환경인데요.
그런데, 이런 불모지에서 예술가들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한 예술가가 나섰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 50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는 다히르 씨는 젊은이들이 자국의 다른 것을 상상하고, 그 비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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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동물원에 커다란 기린 시술실이 마련됐습니다.
절뚝거리며 걷는 기린 바슈의 걸음걸이를 고쳐주기 위해선데요.
시술실에는 키가 4.8m에 달하는 바슈의 큰 몸집을 돌보려고 수많은 사육사와 수의사가 모였습니다.
시술 과정에는 전신 마취와 발굽 다듬기, 맞춤형 신발 부착하기가 포함됐는데요.
동물원은 바슈가 시술을 마친 후 불과 15분 만에 다시 일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장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