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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윤석열이 정치 탄압을 받는다? 정신에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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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윤석열이 정치 탄압을 받는다? 정신에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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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입당 논란 국힘은 영혼이 날아간 좀비 정당"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옥중 메시지를 내고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대표적인 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아주 놀랍다"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매일 매일 앞뒤가 다른 말을 한다고도 몰아붙였습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저는 글 쓰는 사람으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문부터 지금까지 문장을 다 읽어보면서 이거는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필름이 끊겨요. 술을 많이 마시면 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그러잖아요. 그렇게 필름이 끊겨요. 그 앞에 했던 문장하고 완전히 다른 문장이 나오고 다음 날 이야기하는 것은 앞에 이야기를 다 부정하고"

"그래서 이분의 알코올 중독에 가까운 폭음하고 관계가 있다고 봐요. 의사들한테 물어보면 다 같은 이야기거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금 행태는 술로만 설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술"

조갑제 전 편집장은 "윤 전 대통령이 쓴 문장들은 나중에 논술 강사들이 악문, 나쁜 문장의 사례로 가르쳐야 한다"고도 맹비난했습니다. 조 전 편집장은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는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영혼이 날아간 좀비 정당'이라고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저는 전한길이라는 사람 그 이름 석 자를 제 입에 올리는 게 좀 자존심이 상해요. 또 국민의힘도 명색이 보수 세력을 대표한다는 정당에서 그 정도 수준의 사람을 가지고 그 정도의 논쟁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 당이 이미 영혼이 날아간 좀비 정당이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 전 편집장은 국민의힘 의원 100여 명 중에 공개적으로 윤석열, 전한길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비판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 10명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럼 나머지는 다 동조자라면서 그 비겁함 때문에 국민의힘은 극우당이 되느냐, 살아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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