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EN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여기가 그 유명하다던 액션 맛집인가요. 원진아X김진영(덱스) 찰떡 호흡 액션 메이킹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김아현을 연기한 배우 원진아와 정현을 연기한 덱스의 액션 연기에 앞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덱스는 작품 첫 촬영에 앞서 "저에게 연기는 첫 도전"이라며 "연기자 선배님들 너무 존경스럽다. 제가 첫 촬영이었는데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과 좋은 배우님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 보겠다"고 밝혔다.
덱스는 지난 21일 첫 방송된 '아이쇼핑'의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 정현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다. 정현은 SH의료재단 대표이자 조직 우두머리 김세희가 발견하고 키운 인간병기로 김세희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며 잔혹하고 끈질기게 임무를 완수하는 빌런이다.
극 중 덱스는 피지컬을 뽐내야 하는 액션 연기는 잘 소화했으나, 눈빛과 어색한 걸음걸이, 몰입을 방해하는 표정 등이 부각되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걸음걸이가 로봇 같다" "나름 큰 역할인데 연습 좀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점차 나아지겠지" "긴장한 티가 나는 것 빼고는 괜찮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실제로 앞서 U+모바일tv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서 덱스는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감정선과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아이쇼핑'이 그보다 먼저 촬영된 작품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의 연기는 아직 성장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쇼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MHN DB, ENA 유튜브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