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렴시민감사관, 재난 취약지 현장감사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청렴시민감사관들이 22일 자연재난 취약지 4곳을 찾아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시민감사관들은 이날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집중호우 시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는 대형 공사현장과 물놀이 유원지를 집중 점검했다.

충주시 청렴시민감사관들이 22일 수주팔봉 유원지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 적정성은 물론 안전수칙 준수 여부, 현장 위법사항 유무, 시설물 위험 요소, 대응 방안을 점검하며 자연재난 대비 태세 전반을 평가했다.

시는 현장 감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시 차원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감사관들은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공무원 비위 제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공공 신뢰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선제적 안전 점검은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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