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서초동' 배문정 역으로 '단짠 매력' 폭발

[최은주 기자]

류혜영 (사진=tvN '서초동' 방송화면)

배우 류혜영이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사랑스러운 매력과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류혜영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서초동'에서 '배문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녀는 거친 말투 속에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지닌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극 중 '어변져스'(어쏘 변호사+어벤져스) 밥 모임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중심인물로 활약하는 류혜영은 캐릭터 간의 안정적인 관계성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실제 밥친구 같은 현실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새로 합류한 희지(문가영 분)를 세심하게 챙기고 주형(이종석 분)의 사건을 자기 일처럼 돕는 모습 등을 통해 배문정만의 따뜻한 매력을 오롯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문정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혜영은 앞으로 마주할 변화들을 떠올리며 복잡한 마음이 교차하는 문정의 표정부터, 어변져스 동료들과 남편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 비로소 마음을 열고 기뻐하는 순간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냈다.

류혜영 (사진=tvN '서초동' 방송화면)

시청자들은 "이런 동료가 있으면 옆자리에 두고 싶다", "볼수록 빠져드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역시 현실 연기는 류혜영"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캐릭터와 배우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tvN '응답하라 1988', 올리브 '은주의 방', JTBC '로스쿨'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류혜영은 작품마다 단단한 연기로 매 순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이번 '서초동'을 통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배문정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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