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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강선우 임명 강행, 이재명 정권 몰락의 서막 될 것"

뉴스1 김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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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강선우 임명 강행, 이재명 정권 몰락의 서막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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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장관 행세…이재명 정권 오만 고스란히 드러나"

"인간에 대한 기본적 예의 무너져…직업 윤리 의식도 결여"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복을 입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5.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복을 입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5.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은 이재명 정권 1기 내각의 결정적인 오점이자,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기어이 강선우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국민은 부적격 판정을 내렸지만,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곽 대변인은 강 후보자가 여가부로부터 공식 업무 보고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국민도, 국회도 아직 동의하지 않았는데 이미 장관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오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자가 성균관대 겸임교수 시절 무단결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간 제기된 갑질만으로도 정치인의 자격은 물론,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조차 무너졌음을 보여줬다"며 "여기에 직업윤리까지 결여된 인사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곽 대변인은 "그럼에도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민주당은 갑질은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궤변으로 감싸기에만 급급하다"며 "청문회도, 상식도, 국민 눈높이도 모두 무시한 채 오직 ‘충성 인사’만 밀어붙이는 정권에 더는 기대할 것이 없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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