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탄생을 알린 블랙 사바스의 보컬
그리고 솔로로도 전설의 커리어를 남긴 '어둠의 왕자'
바로 Crazy train, Mr. Crowley 주인공 오지 오스본
현지시간 22일 아침 사망 소식 전해져
1948년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난 오스본은 전 세계 헤비메탈 팬들의 영원한 우상
15살에 학교를 그만둔 뒤 비틀즈를 듣고 영감을 받아 음악을 시작
그리고 솔로로도 전설의 커리어를 남긴 '어둠의 왕자'
바로 Crazy train, Mr. Crowley 주인공 오지 오스본
현지시간 22일 아침 사망 소식 전해져
1948년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난 오스본은 전 세계 헤비메탈 팬들의 영원한 우상
15살에 학교를 그만둔 뒤 비틀즈를 듣고 영감을 받아 음악을 시작
[오지 오스본]
“내가 비틀즈의 'She loves you'를 처음 들었을 때 기억이 나는데 그 음악이 내 인생을 바꿨어요. 왜냐면 '이게 바로 내가 하고 싶은거야'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블랙사바스를 이끌며 헤비메탈을 음악 장르로 만들어
이후에도 솔로로 13장의 정규 앨범 내며 전설로 자리매김
하지만 지난 2019년 파킨슨병 진단받은 뒤 최근 증상이 악화
다만 지난 4일 고별공연을 펼칠 정도로 관록을 자랑
[앤드루 딘/고별공연 관객]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오지와 사바스 공연을 보기 위해 미국서 왔어요 (사바스 최고, 오지 최고) 오지 킹왕짱, 정말 축복받는 경험이었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니 워터버스/고별공연 관객]
“(오스본이) 정말 잘 해냈다고 생각해요.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요. 오지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보냅니다. 감동받아서 너무 눈물이 났죠. 오지는 전설입니다.”
오스본은 당시 “오늘은 공연으로서는 작별 인사”라며 “이보다 더 멋지게 떠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RIP 오스본, 팬들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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