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 공공의료 기관인 군산의료원과 함께 오는 9월까지 드림스타트 사업 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건강검진은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관리 아동 9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군산의료원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구강검진 등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군산의료원이 추가 검진과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1인당 총검진비는 8만원이다. 군산시가 아동 3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군산의료원에서 후원한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건강은 아동 성장의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조기에 건강 이상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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