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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기사건에…‘약손명가’ 대표 “임원 개인 사안, 사고는 회사와 무관”

매일경제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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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기사건에…‘약손명가’ 대표 “임원 개인 사안, 사고는 회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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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총기사고가 발생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단지에 출동해 수습작업에 나선 경찰. [사진 출처 = 뉴스1]

지난 21일 총기사고가 발생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단지에 출동해 수습작업에 나선 경찰. [사진 출처 = 뉴스1]


인천 송도 총기 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임원으로 있는 피부관리 업체 측이 “사고와 회사는 무관하다”며 확대해석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약손명가는 22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서 당사의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린다”며 “피의자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며 당사의 경영활동과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고와 관련된 문의, 보도로 인해 회사 내부 업무 처리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회사와 임직원의 정상적인 업무환경을 보호하고자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약손명가 홈페이지 캡처]

[사진 출처 = 약손명가 홈페이지 캡처]


약손명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 내지 의혹들이 더 이상 생산 및 확대되지 않도록 간곡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더 이상의 불필요한 오해나 확대 해석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유족인 당사 임원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한 추가적인 사회적 소란이나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총격범 A(62)씨와 관련해 “유명 에스테틱(미용) 그룹 대표로 있는 돈 잘 버는 전처와의 갈등에 아들을 숨지게 했다”거나 “A씨가 알고보니 귀화한 중국인이었다”는 등 각종 루머가 확산했다.

A씨가 이혼한 아내와의 갈등 끝에 아내가 소중히 여기는 아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지라시(사설 정보지) 형태로 돌았다. 경찰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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