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관 기자(=고창)(sc0747@naver.com)]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날씨에 따른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만성질환자 및 독거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고창군보건소, 12개 보건지소, 24개 보건진료소에 총 42명의 방문보건 전담 요원을 배치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방문 및 안부 전화를 통해 수시로 점검하고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 관리ⓒ고창군 |
특히 폭염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폭염 예방 건강 수칙’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담 요원이 경로당과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실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조치법,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폭염은 사전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박용관 기자(=고창)(sc0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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