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젊은 여성 환자들이 치료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의료진과 암환자가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됩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를 주축으로 구성한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가임력 보존을 위한 다학제 공동 의사결정 과정(MYBC·마이비씨) 연구팀은 오는 26일 종일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나의 유방암 이야기: 젊은 여성의 여정과 희망,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유방암 치료 후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치료 후 나의 삶’입니다. 특히 젊은 환자분들은 치료와 함께 가임력 보존, 임신, 그리고 치료로 인한 변화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큽니다. 이날 행사에선 젊은 유방암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가임력 보존 치료와 임신 가능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치료 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한 증상과 이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과 아픔을 혼자 감내하며 지내는 점을 고려해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직접 의료진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으며 유방암을 극복한 선배 환자들의 진솔한 진솔한 투병 경험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당당하고 희망차게 유방암 투병 후의 삶을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사는 유방암 환자 및 가족, 의료진 등 관심 있는 분들 모두에게 열려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참석도 가능하나 사전등록을 권장합니다.
• 일시: 2025년 7월 26일(토) 10:00~16:40
• 장소: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
• 신청: * 사전등록과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으로 링크 확인 필요 *
사전 등록: https://forms.gle/ihkSyq24A5SGS2A16
테이블 디스커션 : https://buly.kr/31TWQvi
오감만족 프로그램 : https://buly.kr/GkscwYP
• 참가비: 무료
• 문의사항 : shinych88@naver.com / 02-2045-3917
최지현 기자 jhchoi@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