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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옹호' 강준욱 자진사퇴…"검증 시스템은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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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옹호' 강준욱 자진사퇴…"검증 시스템은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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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임명 강행 의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국회에 다시 요청하며 그대로 임명하겠단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계엄 사태를 감쌌다는 비판이 쏟아진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은 오늘(22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먼저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2·3 내란 사태를 옹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12·3 비상계엄을 "다수당의 횡포를 참을 수 없어 실행한 체계적 행동"이라고 했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5·18 민주화 운동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지난 20일 밤 강 비서관이 한 차례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지만, '강제징용'을 부정하는 등 논란이 되는 글과 발언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결국 자진 사퇴로 이어진 겁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임명했지만,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사흘 안에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겁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금주 내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습니다.]

오광수 전 민정수석과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강 비서관까지 낙마하면서 대통령실 인사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의 한계라고 설명하면서도, "인사 검증 시스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인사 검증을 했죠. 했는데, 어떤 점에서는 예상 범주를 넘어선 좀 문제 제기들이 있었다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영상편집 류효정]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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