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수해복구 활동 사진. 22일 자원봉사자들이 광산구 신창동에 있는 신기마을의 수해피해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광산구] |
광산구 수해복구 활동 사진. 22일 자원봉사자들이 광산구 신창동에 있는 신기마을의 수해피해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광산구][광주 전남=팍스경제TV]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각종 피해 시설을 복구하고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정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이)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서 10월 31일까지 받습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초과분 16.5%)과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합니다.
'해피포인트' 앱과 '엘포인트' 앱의 이벤트 화면에서 위기브로 접속해 기부 시 각각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쿠폰(9천800원), 업체 포인트(기부액의 3.5%)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광산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총 521㎜의 폭우가 쏟아지며 1백78명(1백13세대, 19일 오후 5시 기준)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도로 침수, 산사태 등 2백14건(19일 오후 10시 기준)의 피해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산구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 접수를 진행 중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광산구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폭우 피해 복구 및 지원 사업을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정 기부금 전액은 광산구 폭우 피해 시설 복구, 주민 지원에 쓰입니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례 없는 비 피해를 겪은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광산구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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