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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워크맨' 2대 MC 이준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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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워크맨' 2대 MC 이준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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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종국, 장도연, 이준, 임우일, 이승훈, 박영진, 노승욱PD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종국, 장도연, 이준, 임우일, 이승훈, 박영진, 노승욱PD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이준이 인기 유튜브 콘텐트 '워크맨'의 새 MC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방송인 장성규에 이어 '워크맨' 2대 MC가 된 이준은 25일 티저에 이어 8월 1일 첫 편을 공개한다. 2019년 7월 시작한 '워크맨'은 세상의 모든 직업을 리뷰한다는 목표로 MC가 일일 직업 체험을 하는 내용을 그려왔다. 이준도 기존 포맷을 따라 직접 다양한 작업장을 찾아가 하루 동안 직원으로 일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부터 콘텐트를 이끈 장성규가 지난 5월 떠난 후 '워크맨'은 2개월여 간 휴방기를 보냈다. 한 명의 MC가 콘텐트 전반을 이끄는 포맷 특성상 MC 섭외에 만전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게 고객이나 동료 직원 등 예능 촬영이 낯선 비연예인 출연자들과 즉석에서 대화를 나누며 예능적 재미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도 MC의 몫이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이준을 낙점한 이유로 그가 가진 친근한 매력과 적극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KBS 2TV '1박2일 시즌4' 고정 멤버로 발탁된 후 전국 각지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한 바 있다. 각종 미션에도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프로그램의 새 터닝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유튜브 콘텐트 '워크맨3' 포스터.

유튜브 콘텐트 '워크맨3' 포스터.


지난해부터 예능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9월 MBC '짠남자'에 이어 지난 4월 SBS '정글밥2-카리브밥', 5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등을 연달아 출연하며 방송가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해외에서 즉흥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리얼리티 포맷에서 털털하고 건강한 매력을 드러내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틈틈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게스트 출연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예능 경력과 체력까지 갖춘 이준에 대해 제작진은 “일에 대한 몰입도와 센스, 성실함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준 또한 새로운 콘텐트를 맡은 만큼 “모든 것을 다 내려놨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줄 것”이라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이준은 지방 촬영이 많은 '1박2일 시즌4' 일정과 병행하며 '워크맨'을 준비 중이다. 새로 시작되는 콘텐트에서는 시민들과의 인터뷰 등을 강화해 색깔 변화에 힘을 줄 계획이다.

예능 활동과 더불어 연기 무대도 더욱 넓히고 있다. 지난달 개막해 8월까지 진행하는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서 주인공 가미야 도루 역을 맡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나섰다. 일본 인기 영화를 리메이크한 공연으로 화제몰이를 했다. 최근 KBS 단막극 '귀신은 뭐하나'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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