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본사·전남본부 60명 나주 노안면 현장 투입
피해지역 중심 장비·인력 총동원, 성금모금 추진
피해지역 중심 장비·인력 총동원, 성금모금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22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남·경남·충남 농촌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인 수해복구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농어촌공사는 22일 본사와 전남지역본부 임직원 60여 명이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일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침수된 딸기 재배 시설하우스를 찾아 폐작물과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현장 일손을 돕는 등 대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단기 집중 복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2일은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복구 인력을 투입한 가운데 23일부터는 충남 지역으로도 지원을 확대한다.
공사는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피해 규모에 따라 보유 중인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22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
여기에 전사적인 성금 모금 활동과 후원 지원도 함께 추진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로 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이번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수해 피해가 잦은 농촌 지역의 기후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장기적인 복구 체계를 비롯해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