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최근 유럽에서는 '스탑 킬링 게임즈' 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제 게임의 소유권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할 시점입니다."
최근 만난 중소업체 한 관계자의 말이다. 그 말한 스탑 킬링 게임즈는 게임업체가 유저에게 판매한 게임을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것을 뜻한다. 유럽 현지에서 140만명 넘는 서명이 이뤄졌으며, 유럽 의회 부회장도 이를 지지하는 등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게임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된 문제다. 가령 유저가 게임을 구매했다면 자신이 소유했다고 생각하지만, 업체는 이용할 권리를 줬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일부 업체들은 직계 가족에 한해 상속권을 인정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이를 불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주 게임 소유권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만난 중소업체 한 관계자의 말이다. 그 말한 스탑 킬링 게임즈는 게임업체가 유저에게 판매한 게임을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것을 뜻한다. 유럽 현지에서 140만명 넘는 서명이 이뤄졌으며, 유럽 의회 부회장도 이를 지지하는 등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게임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된 문제다. 가령 유저가 게임을 구매했다면 자신이 소유했다고 생각하지만, 업체는 이용할 권리를 줬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일부 업체들은 직계 가족에 한해 상속권을 인정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이를 불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주 게임 소유권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는 것이다.
게임 유저들의 소유권 주장으로 인해 대체 불가능 토큰(NFT) 게임 아이템이 파생되기도 했다. 게임 아이템을 NFT화 해 소유권을 보장해 주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 소유권 문제는 게임뿐만 아니라 전자책, 웹툰 등 다른 문화 콘텐츠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는 유럽에서 분위기가 확산 중이지만 향후 국내에서도 유저의 게임 소유권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역시 꾸준히 나이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오락실을 즐겼던 세대는 벌써 중·장년이고, 1세대 온라인 게임들을 즐긴 유저들 역시 30~40대 이상이기 때문이다.
패키지 게임에 대한 소유권만 따져도 복잡한데,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 소유권까지 더하기 시작하면 큰 쟁점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게임의 소유권 문제를 지금부터 미리미리 검토해야 나중에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업체들은 스탑 킬링 게임즈, 즉 게임의 소유권 문제가 현실화될 경우 비용이 크게 치솟을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만 우려하지 말고 상황을 공개하고 공개적인 논의를 통해 협의점을 찾아 갔으면 한다.
그래야만 유저들이 "내가 비싼 돈 주고 사도 이건 내가 소유한게 아닌데, 그러면 뭐 하러 게임을 사느냐"는 불만을 품지 않을 수 있다. 게임의 가격은 갈수록 비싸지고, 유저들이 게임에 사용하는 돈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 유럽에서의 상황을 타산지석 삼아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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