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英 협력 강화 …AI 인프라·보안 연구 확대

[AI리포터]

오픈AI가 영국 정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영국 정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과 보안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AI 성장 허브 구축, 데이터센터 투자, 공공 서비스에 AI 도입을 포함하며, 영국 AI 액션 플랜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 형태로, 오픈AI와 과학혁신기술부(DSIT)가 AI 모델 활용 방안 모색, AI 보안 리스크 공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동의했다. 또한, 영국 내 AI 연구 및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오픈AI는 이미 런던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영국 내 AI 산업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 역시 AI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은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1월 발표된 이 구상은 영국 전역에 AI 인프라 투자를 늘리기 위해 20억파운드(약 3조7000억원)를 들여 일명 'AI 성장지대'를 조성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야심을 행동으로 옮기고 모두를 위한 번영을 성취해 이 계획의 목표를 달성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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