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여행 플랫폼 업계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놀유니버스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담은 '놀데이(NOLDAY)' 해외편 카드를 22일 꺼내 들며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눈앞의 고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향후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어떤 플랫폼에서 더 나은 조건으로 여행을 준비하느냐가 해당 플랫폼의 충성 고객 즉 '록인(Lock-in)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놀데이를 통해 잠재적 여행객들을 대거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마치 과거 전국민 소비쿠폰 지급 당시 금융 플랫폼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 유치 전쟁을 벌였던 것과 유사한 양상이다. 당시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묶어두려 했던 것처럼 놀유니버스 역시 '역대급 할인'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묶어두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눈앞의 고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향후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어떤 플랫폼에서 더 나은 조건으로 여행을 준비하느냐가 해당 플랫폼의 충성 고객 즉 '록인(Lock-in)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놀데이를 통해 잠재적 여행객들을 대거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마치 과거 전국민 소비쿠폰 지급 당시 금융 플랫폼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 유치 전쟁을 벌였던 것과 유사한 양상이다. 당시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묶어두려 했던 것처럼 놀유니버스 역시 '역대급 할인'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묶어두려는 것이다.
구체적인 혜택은 공격적이다. 놀유니버스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해외숙소 80% 해외 항공권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탑승 및 투숙일 기준 10월 말까지 적용 가능해 당장의 여행객뿐 아니라 하반기 여행을 계획하는 잠재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또한 이용일과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총 45만원 상당의 쿠폰팩도 제공하며 4만개 이상의 해외 투어 및 티켓 상품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놀 인터파크투어는 중화권 시장을 정조준한 맞춤형 전략을 펼친다. 상해 청도 북경 등 중국 주요 도시는 물론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까지 겨냥해 매일 오전 10시 숙소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투어와 액티비티 10% 패키지 상품 5% 할인도 별도로 제공하며 특정 지역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단 일주일간 고객이 원하는 해외여행지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집약해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놀유니버스에서 고객이 더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과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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