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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사회 재난 복원력 강화 협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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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사회 재난 복원력 강화 협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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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가 재난에 강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재난 복원력 강화 협력 회의'를 열고, 다양한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도시 복원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청남도 정책수석보좌관, 보령시 안전총괄과장,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실장, 한국중부발전㈜, 건양대학교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대응 및 회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적 전략 구축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UN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운동(MCR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보령시의 복원력 수준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진행됐다.

MCR(Making Cities Resilient, 2021~2030)은 2030년까지 지자체 스스로가 재난에 대비하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복원력 허브 도시(재난 및 기후위험 해결을 위한 정치적·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는 UN 재난위험경감사무소(UNDRR)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글로벌 플랫폼 회의(GP2025)에 충남연구원과 함께 참석해, 국제사회에 보령시의 복원력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보령시의 재난 안전 현주소를 확인하고 재난 복원력을 증대시켜 재난위험경감 허브 도시 인증 전략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 복원력 향상 방안 논의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