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건설 계획이 공개되며 주변국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얄룽창포 강에 초대형 댐 건설 착공식이 치러졌습니다.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인 싼샤댐의 3배 규모입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목줄을 쥘 '물 전쟁'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티베트 고원 서쪽
히말라야산맥 기슭에서 시작되는
얄룽창포강(중국), 브라마푸트라강(인도)
무려 3000km
서쪽으론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지나
인도와 중국이
국경 분쟁을 벌이는 이곳에
중국 정부가
초대형 수력발전용 댐 공사 시작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인
싼샤댐 '3배'
지난 2020년 계획 공개
지난 19일 착공식 열려
총 5개의 수력 발전소 계획 중
연간 총 발전용량은 3000억kWh
서울시가 66년간 쓸 용량
총 투자액은 232조
배경으로는
전기차와 AI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하지만 주변 나라들은
초대형 건설로 인한 '환경 문제'
그보다도
'수자원 무기화' 우려
물을 가두어 두면 '물 부족'
고의로 방류하면 '홍수'
"물 전쟁의 씨앗 뿌릴 수 있다" 경고
영상출처
유튜브 @MonsterCapital2025y, @MegaBuildsYT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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