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인공지능(AI) 회사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AI 챗봇이 고등학생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금메달 수준의 능력을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오픈AI가 유사한 성과를 발표한 지 이틀 만에 공개된 것으로, 딥마인드의 AI 모델은 이번 달 호주에서 열린 올해 수학 올림피아드에 출제된 6개 문제 중 5개를 정확히 풀어내며 금메달 수준에 도달했다.
IMO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권위 있는 수학 대회로, 참가국은 각각 6명의 대표를 선발해 4.5시간 동안 6개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630명 중 67명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제는 대수학, 조합론, 기하학, 수론 등 고등학교 수학의 4개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복잡한 수학적 증명이 요구된다. 각 증명은 수 페이지에 걸친 수식과 자연어 설명으로 구성된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인공지능(AI) 회사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AI 챗봇이 고등학생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금메달 수준의 능력을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오픈AI가 유사한 성과를 발표한 지 이틀 만에 공개된 것으로, 딥마인드의 AI 모델은 이번 달 호주에서 열린 올해 수학 올림피아드에 출제된 6개 문제 중 5개를 정확히 풀어내며 금메달 수준에 도달했다.
IMO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권위 있는 수학 대회로, 참가국은 각각 6명의 대표를 선발해 4.5시간 동안 6개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630명 중 67명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제는 대수학, 조합론, 기하학, 수론 등 고등학교 수학의 4개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복잡한 수학적 증명이 요구된다. 각 증명은 수 페이지에 걸친 수식과 자연어 설명으로 구성된다.
구글은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 이 모델은 '딥씽크(Deep Think)' 기능을 탑재해 하나의 답변이 아닌 여러 답변을 생성하고 이를 결합하도록 했다. 구글은 강화학습을 활용해 AI의 수학적 추론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문제 해결 과정의 중간 단계와 IMO 문제 해결 팁까지 학습시켰다고 한다.
딥마인드는 지난해 알파지오메트리, 알파프루프라는 이름의 수학 전용 AI를 공개했고, 이들은 당시 올림피아드 6개 문제 중 4개를 풀어 은메달 수준의 성과를 낸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모델은 자연어를 도메인 특화 언어로 번역해야 했고, 계산에 2~3일이 걸렸다. 반면, 이번 제미나이 딥싱크 모델은 자연어로 문제를 이해하고, 4.5시간 내에 정교한 수학적 증명을 생성했다.
구글은 아직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제미나이 딥싱크 모델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며, 먼저 수학자 그룹과 테스트를 진행한 후 구글 AI 울트라(Google AI Ultra) 구독 서비스에 포함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연간 25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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