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회의’ 이후 석 달 만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
한·미 2+2 통상협의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재개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브리핑에서 “저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협의를 위해 오는 25일 회의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미 간 2+2 통상협의가 재개된 건 지난 4월24일(현지시간) 첫 회의가 열린 이후 석 달 만이다. 당시엔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안덕근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협상 주체로 나섰다. 이번엔 김정관 산업부 장관 대신 여 본부장이 그리어 USTR 대표의 협상 상대로 나선다. 여 본부장이 이미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협상 주체가 바뀌면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는 “외교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도 각각의 카운터파트와 회의하기 위해서 빠르면 이번 주에,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가서 미국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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