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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나?'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로 가르나초 낙점!..."SON의 이상적인 대체자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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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나?'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로 가르나초 낙점!..."SON의 이상적인 대체자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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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낙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 첼시, 아스톤 빌라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PL)에 남고 싶어 하며, 그중에서 토트넘은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만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가르나초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상 거의 확정됐다고 봐야 한다. 감독과의 마찰이 원인이었다. 그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이후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나는 결승전 진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그런데 오늘은 20분만 뛰었다. 모르겠다. 여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이 소식은 여러 매체로부터 보도됐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크게 분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모림 감독은 맨유 선수단에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와 동시에 가르나초에게는 새 클럽을 찾으라고 지시했다"라고 알렸다.


최근 가르나초는 여름 휴식기를 맞아 이비자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마커스 래쉬포드의 빌라 유니폼을 입은 것. 이에 맨유 팬들은 "이건 모욕이다"라며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그럼에도 선수가 지닌 능력은 뛰어나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TBR 풋볼'은 "토트넘의 새 수석코치인 저스틴 코크레인은 맨유 시절 가르나초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코크레인은 맨유에서 유소년 개발 책임자로 근무하며, 가르나초를 1군 선수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대체자로 점찍었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윙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가르나초는 손흥민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그의 활약은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다소 가려졌다. 하지만 모든 대회에서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만약 토트넘이 히샬리송과 손흥민을 매각하게 된다면 그를 영입할 공간이 생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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