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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혜련 “♥남편과 함께한 연극 대박 나…극장까지 인수” (‘같이 삽시다’)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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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혜련 “♥남편과 함께한 연극 대박 나…극장까지 인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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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코미디언 조혜련이 남편과 함께한 연극의 흥행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조혜련을 만난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은 남편이 제작하고 자신이 연출한 연극 ‘사랑해 엄마’가 잘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연극이 너무 잘돼서 시드니도 가고 로스앤젤레스도 가게 됐다. 또 극장까지 인수하게 됐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한차례 아픔을 딛고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내가 돌싱이 되고 나서 좀 시간이 지나니까 외로웠다. 그때 중국어를 배워서 중국에 왔다 갔다 하면서 (남편을) 만나게 됐다. 중국에 7년 살던 남편이 나를 선택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남편이 작사, 작곡을 잘하는 걸 알게 됐다. 남편이 중학생 때 음악을 하고 싶어 했는데 부모님이 ‘음악 하면 돈 든다’라고 해서 무역학과를 간 거였다. 그런데 나를 만나고 음악적 재능이 발현됐다. 지금은 노래를 계속 만든다. 페퍼톤스와 함께하는 메카니즘의 노래를 남편과 같이 작사했다. 연극의 수록곡은 남편이 직접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조혜련은 “옛날에는 내가 질투가 많아서 남들과 비교하며 욕심을 부렸다. 그때 홍진희가 나한테 ‘너는 눈에 욕심이 너무 많다. 그러다가 몸도 지치고 힘들어진다’라고 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안 들렸다. 질투하는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산전수전을 겪다 보니까 욕심을 내려놓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됐다.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주기 위해 (일을) 하게 됐는데 그게 일로 이어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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