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옥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5년 하반기 충청권에서 총 2500여 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청주지북,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전대동2지구 등을 중심으로 공공분양 위주로 이뤄지며, 지역 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주거 안정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21일 발표한 하반기 전국 공급계획에서 충청권에만 약 2534가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하반기 분양 물량 1만6000여 가구 중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5년 하반기 충청권에서 총 2500여 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청주지북,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전대동2지구 등을 중심으로 공공분양 위주로 이뤄지며, 지역 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주거 안정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21일 발표한 하반기 전국 공급계획에서 충청권에만 약 2534가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하반기 분양 물량 1만6000여 가구 중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는 10월에는 대전 대동2지구에서 공공분양주택 1130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구는 대전 도심 재정비와 맞물려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청주에서는 지북지구 B1블록에서 공공분양 757가구가 공급된다. 청주 지북은 충북혁신도시와 청주 도심을 잇는 주거 요충지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높은 지역이다.
연말에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서 공공분양 647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지역은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생활권으로 정주 여건이 뛰어나고, 젊은 공무원 및 직장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다.
LH 관계자는 "충청권은 수도권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안정적 분양 수요가 있는 만큼 중장기적 공급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물량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LH청약플러스 누리집에서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전국 공급 물량은 총 1만6000여 가구로, 경기 남양주 왕숙과 과천주암 등 3기 신도시 중심지부터 강원 원주, 울산, 김해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고르게 분포돼 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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