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슬]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대상의 영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대상 포함 총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전현무와 임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의 영예의 대상은 ‘폭싹 속았수다’에게도 돌아갔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된 8주 내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에 공감과 감동을 자아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오애순과 양금명 1인 2역을 연기한 아이유는 여우주연상을 수상, 오애순 모친 광례를 연기한 염혜란이 여우조연상, 양관식을 연기한 박보검이 아이유와 함께 인기 스타상을 수상하며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대상의 영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대상 포함 총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전현무와 임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의 영예의 대상은 ‘폭싹 속았수다’에게도 돌아갔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된 8주 내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에 공감과 감동을 자아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오애순과 양금명 1인 2역을 연기한 아이유는 여우주연상을 수상, 오애순 모친 광례를 연기한 염혜란이 여우조연상, 양관식을 연기한 박보검이 아이유와 함께 인기 스타상을 수상하며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 후 ‘폭싹 속았수다’ 팀 전원이 무대 위에 올랐다.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의 박상현 대표는 “작가님,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짧게 소감을 마쳤다. 일명 ‘학씨 아저씨’로 많은 밈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최대훈은 “제가 대표로 말씀을 드려도 되는 존재인지 모르겠지만 ‘폭싹 속았수다’를 대표해서 말씀 드리겠다. 더 열심히 만들어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호명된 후 무대에 올라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세상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와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기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전했다.
남우주연상은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천재의사 백강혁을 연기한 주지훈에게 돌아갔다. 주지훈은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만화 원작을 영상으로 옮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원작을 현실성 있게 만들어준 모든 스태프와, 지난 10년간 저의 영화적 동지이자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함께한 이도윤 감독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은 ‘중증외상센터’ 추영우와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김민하가 차지했다. 추영우는 “인간 추영우에서 배우 추영우로 살 수 있게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 더 성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김민하는 “깊은 고민 속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세상 구석구석에 있는 모든 이야기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연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연상은 ‘악연’의 이광수와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이 받았다. 이광수는 절친 도경수가 꾼 꿈 이야기를 전하며 “제가 모발 이식을 받다가 감염돼서 죽는 꿈이었다고 하는데, 되게 심각하게 욕을 했는데, 오면서 그걸 찾아보니 길몽이라더라. 도경수 씨, 감사하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염혜란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극중에서는 광례지만, 현실은 금명이에게 가깝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벅찬 소감을 밝혔다.
예능인상은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의 기안84와 쿠팡플레이 ‘SNL 6,7’의 이수지가 차지했다. 기안84는 "숙박업소 예능을 하게 됐을 때, 방탄소년단 석진씨가 함께 있었는데, 월드스타라 도망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끝까지 역할을 지켜줘서 고맙다. 예은씨도 면허를 따고, 모두 고생 많이 했다. 내년에 두 번째 시즌도 만들어질 것 같은데 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수지는 유쾌하게 “이래서 엄마가 대기업에 들어가라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한 뒤 ‘SNL’ 200명 넘는 스태프들이 밤을 새며 웃음을 전하려고 노력한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4회를 맞은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스포츠조선이 주최,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지난해 6월 1일(토)부터 2025년 5월 31일(토)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지난 11일(수)부터 24일(화)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1차 투표와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 기자들의 평가 및 전문가 집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폭싹 속았수다’가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남우상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중증외상센터’가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남녀신인상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