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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어디서 쓸까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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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어디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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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21일 신청·지급 시작…같은 브랜드여도 가맹점만 가능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편의점, 생활용품점, 외식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쓸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은 사용처에 포함된 곳에서만 가능하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대표적인 사용처로 꼽힌다.B BQ, bhc, 교촌치킨 등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이 대표적이다. 다만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해 직영점은 해당하지 않는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등 커피 전문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100% 직영점이기에 쓸 수 없다. 파리바케뜨,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등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GS25, CU,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 형태의 편의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다이소도 소비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있긴 하나 전체 매장의 약 30% 정도에 불과하다. 가맹 매장은 입구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다이소몰 홈페이지와 앱상 매장 정보에서도 소비쿠폰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형마트는 소상공인 진흥이라는 소비쿠폰 지급 목적에 따라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일부 입점 업체에서는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배달앱도 비슷하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의 경우, 배달까지 맡는 형태가 아닌 ‘가게배달’로 주문할 때 이용하는 ‘만나서 결제’를 통해서라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배민 내에서 ‘만나서 결제’가 가능한 가게 수는 20만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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