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알쏭달쏭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어디서 쓸까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원문보기

알쏭달쏭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어디서 쓸까

속보
與, 22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우선 상정
소비쿠폰, 21일 신청·지급 시작…같은 브랜드여도 가맹점만 가능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편의점, 생활용품점, 외식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쓸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은 사용처에 포함된 곳에서만 가능하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대표적인 사용처로 꼽힌다.B BQ, bhc, 교촌치킨 등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이 대표적이다. 다만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해 직영점은 해당하지 않는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등 커피 전문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100% 직영점이기에 쓸 수 없다. 파리바케뜨,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등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GS25, CU,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 형태의 편의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다이소도 소비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있긴 하나 전체 매장의 약 30% 정도에 불과하다. 가맹 매장은 입구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다이소몰 홈페이지와 앱상 매장 정보에서도 소비쿠폰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형마트는 소상공인 진흥이라는 소비쿠폰 지급 목적에 따라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일부 입점 업체에서는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배달앱도 비슷하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의 경우, 배달까지 맡는 형태가 아닌 ‘가게배달’로 주문할 때 이용하는 ‘만나서 결제’를 통해서라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배민 내에서 ‘만나서 결제’가 가능한 가게 수는 20만 곳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