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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왼쪽)가 지난 2022년 4월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가세연 대표인 김세의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어린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지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학 교수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주장한 내용과 같다. 강 변호사 등은 이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021년 11월 자택에서 다친 낙상 사고에 대해 부부싸움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받는다. 강 변호사와 김씨의 1심 선고 결과는 다음달 20일에 나온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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