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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사업가' 최필립 "둘째 아들 간암…4개월 때 항암·간 절제"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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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사업가' 최필립 "둘째 아들 간암…4개월 때 항암·간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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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판정을 받았던 둘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배우 최필립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판정을 받았던 둘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배우 최필립(46)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판정을 받았던 둘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21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최필립이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최필립은 둘째 아들이 아팠다며 이야기를 털어놨다.

배우 최필립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판정을 받아 생후 4개월에 항암 치료를 받아야했던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전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배우 최필립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판정을 받아 생후 4개월에 항암 치료를 받아야했던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전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최필립은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을 받았다"며 "(생후 4개월에) 항암 치료 3번 받고 간 절제 받고, 추가 항암 3회 더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 있을 때가 한참 코로나19 시국이라 보호자 교대를 할 수 없었다. 제가 아예 붙박이로 아들에게 붙어있었다"며 "노트북 가지고 들어가서 계속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너무 어릴 때 항암 치료를 받다 보니까 계속 힘들어하고 토하고 먹지도 않고 하루 종일 울었다"며 "눕혀놓으면 계속 우니까 제가 계속 안고 거의 24시간 내내 안고 자고 먹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배우 최필립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판정을 받아 생후 4개월에 항암 치료를 받아야했던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전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배우 최필립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판정을 받아 생후 4개월에 항암 치료를 받아야했던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전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최필립은 "양가 부모님도 다 우셨는데 제가 좀 차가웠던 것 같다. '눈물도 사치니까 울지 마셔. 아이 살려야 한다'고 했다. 오직 아이에게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아이가 점차 건강이 회복됐다. 치료는 지금 끝났고, 3개월에 한 번씩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한다"고 둘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배우 최필립이 지난해 매출 약 200억원을 올리는 등 사업으로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배우 최필립이 지난해 매출 약 200억원을 올리는 등 사업으로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


그런가 하면 최필립은 사업가로 성공한 근황도 전했다. 최필립은 2018년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이 조금 안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필립은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소울메이트' '경성스캔들' '고교처세왕' '장밋빛 연인들' 등에 출연했다.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9년 첫째 딸 도연 양을, 2022년 둘째 아들 도운 군을 얻었다.

최필립은 아들 도운 군이 생후 4개월 되던 때인 2022년 6월 소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은 후, 수술과 항암 치료 끝에 약 7개월 만인 2023년 1월 치료 종결(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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